믿음의 시험

믿음이 시험받는다는 뜻이 어떤 의미인지 알려달라는 분이 계셨는데, 저는 오늘 아침, “이삭줍기” 에 관한 의미를 다시 되세겨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AI 에게 “이삭줍기” 에 대한 뜻을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Figurative meaning in Korean

Today, 이삭줍기 is also used metaphorically. It can mean:

  • collecting small but valuable things that others have overlooked,
  • gathering useful knowledge or ideas here and there,
  • making modest gains after the main opportunity has passed.

For example:

  • 강의를 들으며 이삭줍기 하듯 중요한 내용을 메모했다.

    “I took notes, gleaning important points here and there during the lecture.”

  • 주식 시장에서 큰 수익보다는 이삭줍기식 투자를 했다.

    “Rather than aiming for huge profits, I made small, incremental gains.”

So depending on the context, 이삭줍기 can mean either:

  1. Literal: gathering leftover grain after harvest.
  2. Figurative: collecting small, overlooked, but worthwhile opportunities or pieces of knowledge.

“collecting small but valuable things that others have overlooked” (남들이 간과한 작고 가치 있는 것들을 모으는)

이 이삭줍기에 대한 내용은 조금 후에 다시 설명해 드리고, 일단 ‘믿음이 시험될 것’이라 하신 주님 말씀의 의미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이 말씀은 더 정확하게는,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결국 낭패를 당하고 실망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주님께서 수년 전부터 저에게 주시는 일관된 메시지는, 언제나 “부지런하고 현명하게 이삭줍기를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이와는 정반대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어떤 코인 하나, 주식 하나, 심지어 이라크 화폐 같은 것을 사모아서 한 방에 일확천금을 벌어 때부자가 될 거라는 잘못된 믿음을 붙잡고 계십니다.

도대체 어디서 이런 황당한 믿음을 갖게 되셨는지는 알 수 없으나, 주님께서는 바로 이렇게 잘못된 믿음들이 시험을 받고, 그로 인해 결국 고난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몇 년 전부터 여러분에게 전하고 있는 메시지입니다.

이 햄버거는 전날 제 막내아이가 만들어 달라고 했던 부리토(Burrito)용 다진 소고기 중, 남은 재료로 패티를 빚어 직접 만든 수제 버거입니다. 감자튀김은 중간 크기 감자 하나를 썰어 컨트리(Country) 스타일로 전분을 묻혀 튀겨냈습니다. 햄버거 크기는 버거킹의 와퍼보다 조금 더 큰 편입니다. 여기에 베이컨까지 한 장 곁들였는데, 음료수 비용까지 전부 포함한 식자재비가 AI 분석 기준으로 (한국 기준) 약 4,500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AI 는 이보다 크기가 작은 시중의 베이컨 와퍼 세트를 사 먹으려면 1만 1천 원을 줘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재택근무를 하는 날이면 이렇게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

다음 날에는 햄버거를 만들고 남은 재료에 사워크림(Sour cream), 멕시코 고추(Jalapeño), 또르띠아 등을 추가하여 퀘사디아(Quesadilla)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 퀘사디아는 식자재비가 훨씬 더 저렴해서, 밖에서 사 먹는 비용의 고작 20%만으로 만들어 즐길 수 있습니다.

즉, 밖에서 한 번 사 먹을 돈으로 집에서는 다섯 번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셈입니다. 물론 햄버거에 비하면 퀘사디아는 살사(Salsa)나 과카몰레(Guacamole), 스페인식 밥까지 곁들여야 해서 만드는 데 훨씬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는 합니다.

왜 귀찮게 사 먹지 않고 직접 만들어 먹느냐고 물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의 경우, 첫째는 식재료의 신선도 덕분에 사 먹는 것보다 훨씬 맛이 좋기 때문이고, 둘째는 비용이 크게 절감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시간 면에서도 감자를 튀기는 시간까지 모두 합쳐 20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아낀 돈은 고스란히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쓰입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이삭줍기’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남들이 쉽게 지나치는 작은 정보들을 눈여겨보며 잘 활용하여 실질적인 유익을 취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이 양상추를 한번 보십시오. 냉장고에 보관한 지 거의 두 달이 다 되어가지만, 여전히 아삭아삭하고 아주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본래 양상추는 칼을 대는 순간 그 절단면부터 빠르게 산화(Oxidation)가 시작되어 금방 시들고 변색됩니다. 하지만 칼을 쓰지 않고 겉장부터 한 장씩 뜯어서 사용한 뒤 지퍼백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해 주면, 두 달이 넘어도 이토록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지퍼백에 이산화탄소를 어떻게 넣느냐고요? 간단합니다. 양상추를 넣은 지퍼백에 입으로 숨을 훅 불어넣어 주시면 됩니다. 우리 몸에서 나오는 날숨이 바로 이산화탄소이며, 이는 채소들에게 훌륭한 양식이자 산화를 막아주는 천연 보존제가 되어 줍니다.

Conclusion (결론)

이 블로그에 찾아오시는 분들을 비롯해 소그룹 회원분들, 그리고 착동을 보시는 분들 중에는 여전히 비현실적인 기대와 엉뚱한 상상에 사로잡혀 계신 분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만약 그런 일확천금을 꿈꾸신다면, 차라리 로또를 사십시오.

“나의 믿음이 좋으니 하나님이 나에게 큰 부를 안겨주실 것이다”라고 믿는 이른바 ‘부의 이전(Wealth Transfer)’이라는 개신교식 믿음은, 아무런 성서적 근거도 없을뿐더러 상식적이지도 않습니다.

물론 아주 특별한 상황에서 주님께서 한 사람을 시대의 ‘요셉’으로 세우기 위해 큰 부를 허락하시는 경우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은 이미 삶 속에서 검증을 거친 이들입니다. 주님께서는 처음부터 거대한 부를 주시는 것이 아니라, 작은 부를 먼저 맡기신 뒤 그것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지켜보십니다. 그리고 그 과정이 신실할 때 비로소 더 큰 부를 맡기기 시작하십니다. 결코 로또를 맞듯 갑자기 벼락부자로 만들어 주시는 법이 없습니다.

반면, 별다른 노력 없이 과분한 부를 얻었음에도 감사함을 모르고 꾸준히 탕진해 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에게 절대 물질을 다스리는 권세를 허락하지 않으십니다.

지극히 작은 일에 충실한 사람은 큰 일에도 충실하며 지극히 작은 일에 부정직한 사람은 큰 일에도 부정직할 것이다. (누가 16:10)

주님께서는 이렇게 나에게 주어진 물질이 비록 작은 액수일지라도 그것을 충실하게 관리하고 귀하게 불려 나가는 사람을 신뢰하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10원짜리 하나 귀한 줄 모르는 사람은, 나중에 1억 원이 쥐어져도 그 가치와 소중함을 모르는 법입니다.

주님께서는 언제나 매사에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지혜로운 사람을 선택해 ‘요셉’으로 세우십니다.

평소에는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그저 코인이나 주식에 몰빵해 두고 벼락부자가 되기만을 기다리는 사람을 주님께서 과연 ‘요셉’으로 세우실지 냉정하게 되짚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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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Comments

  1. 김재봉
    김재봉

    감사합니다. 저는 전원주택에 살면서 텉받에 온갖 야채, 과일, 닭들을 키우고 보살피느라 주말은 할일이 참 많습니다. 밭에서 주는 선물이 많아 시장갈 일이 거의 없는거 같아요. 요즘은 새로 태어난 병아리를 보는 재미가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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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두아이아빠
    두아이아빠

    말씀 감사합니다 지난 과거의 삶들이 떠오르며 마음의 위로를 건네받는것같이 감동을 받네요.
    창조주께선 빛과 사랑 그자체이시네요 진리 기쁨,사랑
    In Jesus name, Am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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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ㅇ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ㅇ

    머 부자될 필요가 있나요 그냥 인생은 소풍인데요
    잠시 즐기다 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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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늘 감사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맥스형님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부분이 었는데, 명확히 이해했습니다.

    일확천금에 유혹된 저를 돌아보게 만드는 글이었네요..,

    이삭줍기 태도를 가져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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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admin
      admin

      우리가 겸손한 마음으로 묵묵히 이삭을 줍고 있다면, 어쩌면 주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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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삼둥빠
    삼둥빠

    폭등했던 검증된 자산이 내려 갈때 투자하는 것을 이삭줍기 라 할 수 있을까? 라고 제미나이에게 물어보니 이렇게 답해주네요.

    ​본질 (대상을 확인): 아무 잡주나 사는 게 아니라, 농부가 정성껏 키워낸 '벼와 밀'같이 이미 폭등을 통해 시장에서 가치와 동력을 한 번 검증받은 우량 자산이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졌을 때를 기다리는 전략입니다. ​
    타이밍 (가치와 가격의 괴리): 폭등 후 찾아온 조정기에서 공포와 실망감 때문에 **실제 가치보다 과도하게 떨어진 구간(과매도/저평가)**을 노리는 역발상 접근입니다. ​
    태도 (분할 매수): 이삭을 줍는 사람은 조금도 급하지 않습니다. 한 번에 크게 쓸어담는 '몰빵'이 아닙니다. 바닥이 어디일지 모르므로 욕심을 비우고, **리스크를 통제하며 차분하게 쪼개어 모아가는 '분할 매수'**가 이삭줍기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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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R Raw
    Raw

    아니 형님은 요리도 잘하십니다. 햄버거 패티 만들어볼 생각을 못했는데 와퍼세트 미디움 15불 두개시키면 30불ㅠㅠ 이틀전에 사먹었어요…

    • A admin
      admin

      근처에 In N Out 없으세요? 버거킹 와퍼요? 버거킹이 맥도날드 보다야 조금 낫지만 버거킹... 훔... 와퍼를 먹어야 한다면, 마음이 힘들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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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 Raw
        Raw

        In N Out은 미국 10개 주에만 있습니다. 맥도날드 빅맥만 먹다가 더블패티 와퍼세트 먹으면 아 이래서 버거“킹“이구나 하게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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