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day is Zero Day
오늘의 winner 는 김정은? 아니면 일론 머스크 일까요?
어제 바이낸스에서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를 두고 머스크가 던진 한마디가 오늘 인터넷에서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바로 “Everyday is Zero Day(매일이 제로 데이다)”라는 트윗 입니다. 짧은 문장 하나지만, 여기에는 상당히 교묘한 이중적인 의미가 숨어 있습니다.
Everyday is zero-day these days
— Elon Musk (@elonmusk) October 26, 2026
Zero Day의 두 가지 의미
우선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제로데이(Zero-Day)’란 소프트웨어나 시스템에 존재하는 보안 취약점이 개발자나 보안업체에 의해 아직 발견되거나 해결되지 않아, 공격자가 이를 악용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즉, 보안 취약점에 대응할 시간이 사실상 0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데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해커들이 이러한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하는 것을 제로데이 공격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머스크는 이 전문적인 보안 용어를 전혀 다른 방향으로 비틀어 버렸습니다. 바이낸스가 대규모 해킹 사고를 당한 상황에서 “매일이 제로데이”라고 말한 것은, 단순히 매일 새로운 보안 위협이 발생한다는 의미를 넘어 바이낸스가 매일같이 위기에 노출되어 있다는 식의 조롱으로 읽힐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를 재정적인 의미로 해석하면, 사실상 “너희는 매일 돈이 바닥나는 거 아니냐? 매일 잔고가 제로(Zero) 아니냐?” 라는 식의 뼈 있는 농담이 되는 것이죠.
일론 머스크, 트롤링의 고수
이것이 바로 일론 머스크 특유의 트롤링입니다. 대놓고 욕설을 퍼붓거나 장황하게 비판하는 대신, 상대방이 사용하는 전문 용어나 익숙한 표현을 가져와 전혀 다른 의미로 재해석해 버립니다. 그러면서도 자신은 그저 짧은 농담 하나를 던졌을 뿐이라는 식으로 빠져나갈 여지를 남겨 놓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쁠 수밖에 없지만, 구경하는 사람들에게는 웃음을 유발하는 것이죠.
머스크의 진짜 무서운 점은 이러한 언어유희를 대중이 알아듣기 쉬운 짧은 문장으로 만들어낸다는 데 있습니다. 단 한 줄의 문장으로 상대방을 조롱하고, 인터넷 밈으로 만들고,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까지 끌어모으는 능력 말입니다.
당사자인 바이낸스 창업자 창펑 자오(CZ)는 머스크의 트롤링이 상당히 불쾌했지만, 그가 겨우 내놓은 대응은,
“Elon, have a lot of respect for you, but bad time to troll. Please stop.”
“일론, 당신을 상당히 존경합니다만, 지금은 이런 식으로 조롱할 때가 아닙니다. 제발 그만해 주세요.”
ㅋㅋㅋ
제 관점에서 오늘의 진정한 승자는 단연 일론 머스크입니다. 8조 원을 벌어들인 김정은은 자신만 행복할뿐이지만, 머스크는 수많은 사람들을 트윗하나로 즐겁게 해주었으니까요.



save my name and email for nex time 체크해도 항상 저장이안되네요 저만이런건지 ㅠㅠ 일년을 넘어가서 한번 말씀드려봅니다.
어느 부분이 작동이 되지 않는다고 아무도 말씀을 안해주시면, 제가 알수가 없습니다. ㅠㅠ
cache 하고 Ajax 하고 충돌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문제가 있는지 모르고 있었네요.
수정했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아 마이크 테스트중
오 블로그 만든이래 첨으로 됩니다 ㅎㅎㅎ
저도 매번 이메일을 입력하고 있습니다! 닉네임이라도 Raw를 R로 줄이려고 했드만 댓글 심사 대기중이라고 떠서 지웠습니다.
부칸 종간나 해커놈 한명 신상떴는데 또 멀쩡하게 잘생겨가지고 사람들이 남한와서 붕어빵을 팔아도 되겠다고 해서 더 열받습니다. 머리도 좋은게 그따위로 잘생기다니….
맥스님 이제 자산금융시장은 주식부동산코인은 계속 하락만 하고 금과 은 구리만 상승하는 시간이 다가오는 건가요?